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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좌의 게임 시즌4
내가 다 해결했었어
고마운 줄도 모르는 네놈을
내가 뭘 고마워해야 하지?
짓지도 않은 죄 때문에
네 명줄은 네가 끊었어
이거 장난 아닌 거 알지?
장난이라면
도저히...
듣고 있을 수가 없었어
거짓말하는 셰이를 보니
매춘부를 사랑하는 거냐?
그래, 매춘부를 사랑하게 됐어
멍청하게도 그 여자 역시
형이 했던 그 거래는
전부 아버지가 원하던 대로야
형도 알잖아
형은 가문을 이어 가며
캐스털리락의 영주가 되고
난 검은 성으로 쫓겨나서
완벽하잖아
그걸 망쳤다고 생각하니
내 죄가 아니란 걸 알면서
누구라도 버릴 수 있는 분이야
형은 안 버리겠지
잘난 아들이니까
왕을 죽이고
누이랑 그 짓을 해도
조심해
이제 친구는 나뿐이잖아
적어도 모두의 실체를
그래, 아주 재밌더라
사람들 입에 한동안
현실적인 놈인 줄 알았는데
자존심 지키겠다고
죽을 거라고 단정 짓지 마
결투 재판에서 이긴 적 있어
이번에도 못 도와줘
연습해 보니 알겠더라
왼손으로는 어린애 하나도
용기는 다 어디 간 거야?
형이 지면 아버지 표정이
단 한 번의 칼질로
보고 싶긴 하다
이번에도 브론이
브론이 이기면
평생 브론에게
이기면 그렇겠지
브론 좀 불러 주겠어?
세르세이는 결투대행자로
멀린 트랜트가 좋겠어
애들이나 때리는 나쁜 놈
아니
멀린 기사가 아니야
이번엔 너다
어서!
살려 주십시오
제발요
제발 살려 주세요
그레거 기사
수도에 온 걸 환영해요
빨리 달려와 줘서 고맙군요
제7화 흉내지빠귀
살리려고 애썼다고
장벽에서 썩게 해 줘서?
엄청 재미없는 장난이겠지
참을 수가 없었다고
날 사랑하는 줄 알았지
눈앞에서 사라지는 거지
기쁘더군
날 희생시키려 하시지
손목을 잘리고
형은 잘난 아들이잖아
까발렸으니 됐어
오르내릴 거야
죽을 줄은 몰랐다
형도 없었는데 말이지
이길 수 없다는 거
어떨지 상상해 봤어?
대가 끊기는 거잖아
싸워 주지 않을까 해
빚을 갚으며 살아야겠지
누굴 내보낸대?
죽는 꼴 좀 보게